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리의 가동범위
머리-허리-꼬리도 옆으로 휘긴 하지만 많이 움직이진 않네요.
머리 뿔 부분의 가동
앞다리 위쪽 장갑을 180도 회전시켜 스모크 디스차저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정크파츠가 많이 남네요.
액션포즈.
생각보다 취할만한 포즈가 별로 없습니다.
별매의 거버너 파라폰 익스팬더와 센티넬을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익스팬더와 센티넬을 탑승시킨 모습
탑승상태에서의 포즈
CEVs 모드로 변형하기 위해 먼저 몸체를 분해합니다.
몸통의 뒷다리 고정부를 90도 아래로 내립니다.
머리 부분에서 바퀴부를 아래로 편다음 앞으로 돌려줍니다.
앞다리는 장갑을 180도 회전시키고 발을 앞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뒷다리는 고리만 90도 회전시키고 발을 약간 앞쪽으로 꺾어주면 변형 준비 완료.
변형된 각 블록을 다시 결합한 CEVs 모드
완전히 분해하여 커스텀하게 재구성하면 위와 같은 로봇형태도 가능합니다.
조립 가이드 링크 : https://www.kotobukiya.co.jp/hexa-gear-gg/hexa-gear-gg-146384/
전작인 벌크암 알파와 함께.
이 킷은 고토부키야 헥사기어 시리즈로 발매된 데몰리션 브루트입니다. 마치 큰 뿔이 달린 버팔로 같은 이미지의 동물형 메카로서, 조이드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기본적인 조립과정은 고토부키야 치고 꽤 부드러운 느낌으로 스냅타이트가 잘 구현되어 있으며, 색분할도 잘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의 비주얼도 충분히 괜찮은데요. 3개의 다리와 머리, 허리,꼬리 부위에 관절이 있어서 이리저리 가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각각의 가동범위가 좁은 편이라 생각보다 취할 만한 포즈가 별로 없긴 한데, 관절강도만큼은 튼튼해서 포즈의 고정성은 좋네요.
전작들처럼 별매의 인간형 전투병을 탑승시킬 수 있는데, 특이하게 2명을 탑승시킬 수 있는 구조입니다.매뉴얼 상으로는 거버너 파라폰 익스펜더와 센티넬이 권장되며, 위화감없이 잘 어울리고 있네요.
이 킷 역시 나름의 변형기믹이 제공되는데, 비교적 간단한 과정을 거쳐 CEVs 모드 (전투 공병 차량 모드)라는 이름의 바이크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다만 변형부가 적어서 그런지 변형 전과 후의 차이가 그렇게 크게 보이진 않는 면이 있네요.
또한 헥사기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커스터마이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D 파워드라는 이름의 로봇형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리뷰 사진의 링크 참조) 실제로는 거의 분해 후 재조립 수준인데, 나름 흥미로운 커스터마이징이긴 하네요. 저도 시도해보려 했는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원복이 쉽지 않아보여서 다음 리뷰를 위해 일단 보류했습니다 ^^;
어쨌든 창의적인 헥사기어 시리즈 답게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메카 프라모델로서,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좋은 품질감의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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